(강화=이승일기자)구(舊) 우뢰정미소로 알려진 삼성농산 한창민 대표는 현재 (주)송화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강화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송화컴퍼니는 외식사업부에서 '송화삼계탕'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며, 별도로 경영컨설팅 파트에서 정책자금 기업인증도 관여를 하고 있다.
강화도 청년 CEO 협의회 회장인 한창민 회장(44살)은 강화도 토박이 사업가로 강화군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화경찰서 앞에 위치한 (주)송화컴퍼니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우선 간략하게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현재 (주)송화컴퍼니 대표로 송화삼계탕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화도 청년CEO 협의회장 등을 하고 있습니다.
송화삼계탕은 강화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삼계탕 전문점으로 다수의 전국체인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 홍콩 침사추이에도 진출했습니다.
강화곡물을 이용한 육수와 토종 웅추(닭)를 사용해서 조리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청년 CEO 협의회는 총 3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강화군에서 젊은 나이로 사업을 한다는게 힘들지 않나요?
A. 저는 강화군에서 태어나 한마디로 강화도 토박이입니다. 이곳에서 강화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할것입니다. 물론 사업을 하면서 많은 부분 어려움이 있지만, 그러면서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강화군에 젊은 CEO들이 많이 늘어서 정보교류도 하고, 각종 정보도 공유해가며 바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강화도 청년 CEO협의회에 대해 설명을 하신다면?
A. 강화군 소재 기업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가입된 회원은 총 37명이며, 매달 1회씩 만나서 서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원이 늘어나면 자체적으로 세무.회계.컨설팅 등의 교육 등도 할 예정입니다.
Q. 요즘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하시던데?
A. 교동에서 '강화도 파머스 마켓'을 준비중입니다. 인천 강화군 교동 대륭시장 근처에 지역 농민들의 직거래장터 및 강화도 상품을 판매할수 있는 계획입니다.
현재 교동지역에는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등이 부족한데 이번 '강화도 파머스 마켓'이 그 역할을 다할것입니다.
교동 난정리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해바라기 공원과 2022년 화개산에 완공예정인 화개정원과 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한 추가 관광객 증가를 고려해 앞으로 교동관광객은 200만명이 넘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강화도 파머스 마켓은 어떤 구조로 되어있나요?
A. 내부에는 강화에서 생산되는 상품 업체 및 즉석허가 받은 22개 업체들이 들어올것이며, 내부 복층 40편에는 문화예술인 30팀이 예술품 전시 및 판매, 체험도 할수 있고, 별도의 휴게공간 등이 조성이 되어 문화예술과 힐링의 공간이 될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앞으로 강화군은 영종도와 연륙교가 건설이 되고, 남북통일이 되면 한반도의 중심적인 위치로 발돋움할것이며, 역사적으로는 단군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모든 역사가 고스란히 있는 곳으로 저는 강화도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화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한몫을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인터뷰 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