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 동아제약과 지파운데이션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위해 생리대 지원캠페인을 실시한다.
지파운데이션은 지난 20일 동아제약과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한 템포 더 따뜻하게’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지파운데이션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생리대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여성 청소년이 많다. 동아제약과 지파운데이션은 생리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 체내형 생리대 템포 1,000여개, 여성청결제 2,000개를 지파운데이션에 지원하고, 지파운데이션은 이를 중·고등학교 및 사회복지시설의 여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 뿐 만 아니라 장애인, 고령자, 청년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동아제약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동아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청소년을 위한 동아제약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