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유형수기자)여주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중 주요 질환인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안(眼) 검진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조절 기능 부전으로 절대적 또는 상대적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되어 고혈당을 비롯한 여러 대사이상을 초래한다. 이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안과 검진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세종여주병원, 여주안과의원, 함안과의원 중 한 곳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시력, 안저, 안압검사 이며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안과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관내 주소지를 둔 지역주민에 해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과 검진비 지원 사업으로 무료로 검진받고 진료 결과를 확인함으로써 이에 당뇨합병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자가 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여주시 보건소는 당뇨병 질환자들을 위해 안과 검진비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 무료대여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의는 여주시 보건소 건강증진상담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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