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창수기자)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돌봄의 시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8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헤아림 가족교실′을 재개 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의 주보호자가 8주간 교육에 참여해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 돌봄 부담 분석과 가족상담도 함께 실시하며 가족교육 수료 후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연계해 가족들 간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지친 마음의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그룹(10명 이내)으로 축소 운영하며 교육 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수업 시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유지, 소독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치매가족들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아림 가족교실 참여를 원하는 치매가족은 김포시치매안심센터 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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