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알코올중독, 약물중독, 인터넷중독, 도박중독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중독 전문병원 인천참사랑병원과 인천 가정법원(이대로 판사 외 6명)이 최근 인천참사랑병원에 방문해 치료위탁사업관련 논의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진행한 가정법원 치료 위탁사업은 가정법원에서 본 처분(6개월) 연계 대상자에 대한 치료개입 프로그램으로 음주 문제와 분노, 의사소통에 관한 특성화 된 인지행동 치료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상자를 음주문제에서 변화 및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이 진행된 4년동안 인천참사랑병원은 가정법원 치료위탁 관련 전담팀을 별도로 운영150건 이상의 의뢰를 받아 치료를 진행해왔다.
또한 인천참사랑병원 이계성 원장과 함께하는 중독회복모임(녹색반, 연두반)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정서적인 치료까지 병행했다.
인천참사랑병원과 인천가정법원은 이번 논의를 통해 빈번하게 발생되는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법률적인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전문가를 갖춘 의학 복지적 치료를 더욱 더 확대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참사랑병원 산하 킬리안정서행동연구소, 인천교육청 지정 치유형 대안학교 킬리안 공감학교와 마음건강전문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주간보호센터인 햇살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