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장병옥기자) 양평군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역내 노인장기요양 31개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 인지활동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했다.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내 노인장기요양기관들의 가족과 외부인 면회 통제, 각종 프로그램 운영 제한으로 침체된 입소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의 활력증진을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에서 활성화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인지활동 프로그램 교구를 구입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 및 배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영상 교육자료 배포, 인지활동프로그램 교구(칠교놀이 · 패턴보드 · 색깔컵 등) 제공 및 적용, 인지활동프로그램 슈퍼비전, 인지활동프로그램 결과보고서 제출, 2차 교육자료 배포, 프로그램 운영 활용사례 취합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내 장기요양기관 중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시설 등 31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교육을 받은 시설 종사자가 치매센터로부터 지원받은 교구를 이용해 시설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수시로 제공하게 됐다.
프로그램 완료후 운영 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기관들은, 코로나19 발생으로 힘들어하시는 시설 어르신들에게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속적인 교육을 희망했다.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기관에서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참여기관에서 수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사례집을 발간·배포해 시설 내에서 지속적인 인지활동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