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 남양주시니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두뇌자극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총 2회에 걸쳐 실시될 치매예방 및 두뇌자극교육은 치매예방체조, 전통 공예체험 등 어르신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두뇌자극교육 시간에는 관내 나전칠기옻칠 명인인 김길수 한국예술문화명인 아카데미 원장을 초빙하여 자개공예로 생활 공예품(전통문양 쟁반)을 만들며, 조개껍데기의 아름다운 빛깔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양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치매예방체조를 하면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뇌자극 동작을 배우기도 했다.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지역사회의 좋은 자원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치매예방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아름다운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뇌를 깨우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치매예방수칙을 실생활에서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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