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입주기업 ㈜예인아트가 지난 10일 2020년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한다.
㈜예인아트는 문화예술 기획과 공연 전문기업으로 2012년 오케스트라 창단을 시작하면서 예술인의 불안정한 고용환경에 대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했고,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예인아트는 ‘예술로 인생 살기’, ‘예술은 인천에서’라는 뜻의 기업 이름처럼 청년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계 없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문화 서비스와 다양한 무대를 제공하고, 한부모가정이나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는 입주기업 중 올해에만 5개 기업이 신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에 충실을 기하고 있다.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회의실, 교육장 등의 시설이용과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각종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협력으로 기업 성장에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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