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 등을 위해 마스크, 생리대 등 1억 6천만 원의 후원금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크린랲에서 기부한 MB필터 마스크 48만 장(1억원 상당)과 유기농 생리대 19만 개(3천만원 상당)를 200개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후원금 3천만 원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끼니를 거르기 쉬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한 식료품 키트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크린랲은 지난 3월에도 지파운데이션에 후원금 1억원과 크린랲 위생장갑 4만 6천개를 기탁해 530여개 위기가구와 35개 노인요양시설, 공항철도 등에 비치하여 노인, 사회복지종사자, 일반 시민의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도왔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실직으로 소득이 중단됨에 따라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이 많이 있다”며, “특히나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아동청소년과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지난 3월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크린랲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인 마스크와 생리대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