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162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가 ‘올원 코리아 이니셔티브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3천만 원을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은 닥터 브로너스에서 기부한 후원금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과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끼니를 거르기 쉬운 취약계층 결식아동들을 위해 식료품 키트 150개를 제작해 지원했다.
식료품 키트는 조리가 용이하면서 영양성분을 고려한 햇반, 김, 설렁탕, 우유, 견과류 등 30여 종의 식료품과 간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와 닥터 브로너스에서 추가로 후원한 올인원 클렌저 ‘퓨어 캐스틸 솝’, 손소독제 ‘페퍼민트 핸드 새니타이저’, ‘오가닉 립밤’ 등으로 구성되었다.
닥터 브로너스의 한국 공식 수입사 (주)엠아이인터내셔널 이정섭 대표는 “닥터 브로너스 ‘올원 코리아 이니셔티브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정의를 위한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고 함께 해 주신 지파운데이션에 감사 드린다”며, “아이가 있는 부모로서 사회 정의 부문 중 취약 계층 아이들의 식료품 키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방학 중 안전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코로나19와 방학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균형 있는 식사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후원해 주신 닥터 브로너스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2019년 닥터 브로너스 미국 본사에서 시작된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캠페인’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으로,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하고 후원하라’는 본사의 미션이 제품이 판매되는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에서도 공통의 가치로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부 활동으로 ‘사회 정의’, ‘동물 복지’,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부 캠페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