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상선기자) 시흥시는「2021년 시흥청년해피기업」 30개사와 청년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청년들이 근로를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업으로 시흥시가 인증한 기업이다. 지난해 25개 기업 인증에 이어 2021년에는 신한이피에스(주) 등 30개 기업이 새로 청년해피기업으로 인증됐다. 이로써 시흥청년해피기업은 총 55개가 됐다.
2020년에는 지난 6월 협약식 행사를 통해 인증기업과 시가 ‘시흥청년해피기업’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기업-시가 1:1 로 협약 체결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은 협약을 통해 청년친화적 기업 만들기에 힘쓰고 시흥시는 청년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활동 지원과 청년지역정착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약정한다.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내용으로는 우선 ▲시흥사랑 청년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으로 시흥청년해피기업에서 근무하는 만39세 이하 시흥청년 150명에게 1년간 월5만원씩 지역화페 모바일시루를 지급하여 청년근로자의 문화 및 복지혜택을 지원한다. ▲시흥사랑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원 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시흥시청년 100명에게 3년간 월16만원을 지원해 청년의 경제활동과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도모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인증기업인 신한이피에스(주)의 안중산 대표는 17일 협약서에 서명하며 “우리 신한이피에스가 청년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증되어 기쁘다. 현재 기업의 청년근로자 수가 전체의 70%가 넘는데 앞으로도 시흥청년을 우선 채용하도록 힘써 청년들이 오래도록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스마트허브 산업단지, 매화산업단지 등 우리 시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시책에 우수기업이 적극 참여해 주시는 데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과 함께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흥청년해피기업 대표들을 모시고 협약식과 간담회를 진행하지 못하는 점은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시흥청년해피기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총괄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