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1동(동장 정진선)은 지난 13일 계산1동 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영식)와 계산1적십자봉사회(회장 정혜숙)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불세탁 봉사는 두 단체가 2016년부터 매년 함께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이불을 세탁 후 배달해드리는 사업이다.
계산1동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16가구의 42채 겨울이불을 방문 수거하여 적십자사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건조해 전달해드리면서 회비로 준비한 새 이불도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이불은 부피가 너무 커서 빨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빨아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산1동 보장협의체 조영식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이불세탁 봉사로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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