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학교 인정교과서 ‘시민과 사회 정의’, ‘시민과 사회 참여’ 2종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시민교육 인정교과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항 중 하나이며 중학교 정규교육과정과 자유학년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과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시민과 사회 정의’는 그림동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토론을 통해 논쟁성을 재현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민과 사회 참여’는 학생자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여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민주시민교육은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시민성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으로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 중 하나”라며 “앞으로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자율성, 공공성, 연대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발된 교과서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을 공개하고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6월 24일~7월 1일까지 활용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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