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 최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CJ올리브영과 함께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한부모 시설 20여 개소에 공기정화화분 190개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 기금은 CJ올리브영이 지난 5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전개한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에 한부모가정에 지원한 화분은 스투키와 이레카자야로, 미세먼지 정화와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으며 지파운데이션은 두 종류의 화분을 한부모 시설 20여 곳에 전달해 실내환경 개선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일상에서 벗어나 식물을 통해 삶의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화분을 전달받은 미혼모 가정은 “싱그러운 잎이 달린 식물을 후원해 주시어 마음에 많은 위안이 됩니다.” “집이 화사해져서 너무 좋아요,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 등 여러 감사 후기를 보내왔다.
지파운데이션 사회공헌 담당자는 “공기정화화분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한부모가정 지원사업으로 공기정화화분 지원 외에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기, 세탁기, 주방가전 지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부모가정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