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진흥회, 최근 수도권 상황 악화에 더욱 철저한 전시회 방역 요청
(인천=김정호기자)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이동원)는 7월 7일(수)에 전시장, 전시주최자, 전시디자인설치사업자, 전시서비스사업자 등 전시업계에 일제히 공문을 보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전시사업자 및 전시회의 방역관리 특별강화를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산업은 코로나19로 지난 해 사상 초유의 엄청난 타격을 입었고 아직도 해외 바이어 입국 애로, 참가업체와 참관객 감소 등의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최근 취소 전시회가 감소하고 일부 전시회 참관객이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 조정이 논의되는 등 다시 전시회 개최 여건 악화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진흥회는 수도권 방역현장 특별점검 기간(7.1~14일) 동안 각 전시사업자가 기존 방역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고, 전시 참가업체 및 참관객뿐만 아니라 전시회 현장 종사자의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전시업계는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발생이후 국내 전시회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례는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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