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인 48명 대상 소형 중장비자격 취득 교육 지원
용인시, 농업인 48명 대상 소형 중장비자격 취득 교육 지원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1.07.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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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4인1조 굴삭기·지게차·스키로더 안전 사용 교육
용인시는 21일 관내 농업인 48명을 대상으로 소형 중장비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21일 관내 농업인 48명을 대상으로 소형 중장비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용인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시는 21일 관내 농업인 48명을 대상으로 소형 중장비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들이 농작업에 필요한 소형 중장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교육은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개인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오는 8월 중순까지 4인 1조로 처인구 남사읍 ㈜수풍중장비교육원에서 이틀간 굴삭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의 소형 중장비 안전 사용 이론 교육과 실습 등을 하게 된다. 

교육이 끝난후에는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3톤 미만의 소형 중장비는 별도 자격 시험을 치러야 하는 산업건설기계 면허증과 달리 일정 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하면 먼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지게차는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소지해야 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다.

권병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일반 농기계 사용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을 수 있지만 사용 빈도가 점점 늘어나는 소형중장비는 따로 교육을 받을 곳이 없어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발굴해 여러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촌지도자연합회 등 관내 24개 농업인 단체의 연합체로 3000명의 회원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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