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우하하는 지난 9일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을 줄이고 건강한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손뜨개로 파우치를 제작하여 사랑지역아동센터와 희망을 심는 나무 사회적협동조합에 220개를 기증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 급증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휴대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아‘천연면사로 물병파우치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비대면(유튜브 활용)으로 개인별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물병파우치 나눔봉사단을 모집한 후 ‘따로, 함께’활동을 진행해 나온 결과물로 ‘위드 코로나’마을공동체 활동의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장현진 우하하 대표는“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실천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앞으로도 우리만을 위한 공동체 활동이 아닌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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