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보건소는 20일 지역 내 15~34세 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치료비를 지원하는 부평마인드링크 ‘청년We로’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We로’란 청년과 함께(We) 청년의 마음 성장을 응원하고, 청년의 마음을 위로한다는 의미다.
부평마인드링크 ‘청년We로’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위험신호 조기 발견 및 치료 기회 제공을 통해 정신질환 만성화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부평구에 거주하며 최근 5년 이내 조현병, 망상장애, 기분장애 진단을 받은 15~34세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사업은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평가 ▲인지재활 및 행동 활성화 프로그램 ▲1:1 모바일 상담 ▲개인 맞춤형 사례관리 ▲가족상담 등 다양한 심리정서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청소년 상담기관, 쉼터, 병무청, 정신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및 정신건강 조기중재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청년We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건강의 위험성을 조기에 중재하여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며 “부평구 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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