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착한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착착착(짝짝짝)’ 기부 릴레이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정, 소상공인, 회사 등에서 매월 일정 금액(착한가정 2만 원, 착한가게 3만 원, 착한일터 임직원 5인 이상) 이상의 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착착착(짝짝짝)’ 기부 릴레이는 가입 시 기부금 세제 혜택 및 언론 등 매체 홍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지며, 착한가정은 탁상용 인증서 및 현관 부착용 스티커, 착한가게와 착한일터는 현판이 함께 제공된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8월 초 착한가정 1호(다산동, 라*연)와 2호(다산동, 임*람), 착한가게 1호(다산점 현대자동차)의 가입을 필두로 본격적인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으며, 이번 ‘착착착(짝짝짝)’ 기부 릴레이를 통해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가정 2호 가입자 임*람 씨는 “아이에게 나눔의 실천을 가르쳐 주고자 가족의 이름으로 참여하게 됐다.”라며 “소액이지만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작지만 꾸준하게 이어지는 나의 시작이 누군가에겐 분명 큰 도움이 된다.”라며 “여러 후원자님과 함께 시작된 이번 기부 릴레이가 끊이지 않도록 재단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착착착(짝짝짝)’ 기부 릴레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며, 후원 문의는 남양주시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