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창수기자) 김포시보건소는 지난 25일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을 김포시 제1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역사회 유관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함으로써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과 더불어 적극적인 치매극복 협력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교육 받은 구성원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하여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단체 구성원 40여명은 지난 6월 30일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 파트너’로 가입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지활동과 자원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인지강화 프로그램 지원, 홍보캠페인 참여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김포시 노인종합복지관 임은경 관장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됨으로써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문갑 보건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치매라는 질병을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가 지속적으로 지정되어 치매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시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치매파트너 모집 등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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