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소래도서관과 서창도서관을 남동구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 노력하는 단체를 말한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면 치매관련 전문 도서를 지원 받아 도서관 내 ‘치매도서코너’ 설치·대여하고, 정기적인 치매예방교육으로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창도서관과 소래도서관은 2012년 개관한 남동구 구립도서관으로, 지난 6월에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된 논현도서관과 함께 치매예방·치매 인식개선 활동 참여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유관기관과 단체가 치매선도단체로 지정돼 활발한 치매극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복지관 5곳, 학교 3곳 등 기관·단체 11곳을 지정한 바 있다.
치매극복단체 상담은 남동구보건소 치매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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