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상진기자)인천 동구가 오는 13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현장방문 지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지원금을 선불카드 또는 동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고자 하는 동구 주민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고자하는 주민은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 현장방문 신청도 첫 주 시행에 한해 출생년도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끝자리에 맞춰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구는 1인 가구 중 고령자이거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하고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상담을 통해 방문일정을 사전안내 받아 원하는 지급수단을 선택하여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확인방법은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홈페이지나 카드사와 인천e음 앱, 동구청 홈페이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및 동 주민센터에서 조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인환 구청장은 “다른 구와 달리 지류로 된 동구사랑상품권을 발급해 동구 어디나 쓰실 수 있도록 가맹점과 재래시장 등 가맹점을 더욱 많이 확보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생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구민이 불편없이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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