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안전하게 기억을 키울 수 있어요!
(여주=유형수기자) 여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및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100명에게 하반기 ‘기억키움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배부했다.
또한 10월 초 여주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재가노인지원센터를 통하여 센터에 등록된 900명에게 2차로 배부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인지저하 방지 및 기억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기억키움키트’는 올해 초 치매안심센터 이용자 700명에게 한차례 제공되었고,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으로 하반기에도 진행하게 됐다.
하반기 기억키움키트는 상반기 기억키움키트와는 다르게 제공 대상자(정상군, 고위험군, 치매군) 별로 차이를 두어 구성했으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700명에서 1,000명으로 제공 인원을 늘렸다.
이번 키트는 가정내에서 꾸준한 인지자극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인지강화학습지 및 인지강화교구(칠교, 입체퍼즐)와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버섯키우기 키트 및 다육이 키트, 신체활동증진물품(스트레칭 도구, 지압매트) 및 건강보조식품(유산균)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는 기억키움키트 외에도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고립되어있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관리사업에 대해 궁굼한 점이 있으면 여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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