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권태경기자) 양주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송편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석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족과 친지와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은 더욱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송편을 직접 포장해서 80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협의체 위원은 “방문 가정을 문 앞에서 핸드폰으로 안부 인사를 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명절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주위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주민은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과 넉넉한 마음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몸이 불편한데 직접 와서 전달해주니 복 받으실 거라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두영 양주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하신 양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조심스러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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