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중앙홀에도 치매도서코너 마련해 자료와 정보를 한눈에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광역치매센터와 10개 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지역 내 30여 곳에서 치매도서코너‘우리 동네 치매북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한달 간 진행된다.
또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청 중앙홀에 전시되는 ‘우리동네, 치매북스’에서는 치매관련 도서 70종을 비롯해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와 관련된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치매정보, 치매예방, 치매 돌봄, 문학, 그리고 아동 청소년도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책 총 6가지 분야로 나누어 치매관련 책을 소개한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인천시에 본격 도입되는 치매환자 인간존중 돌봄 기법 휴머니튜드의 인식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벤트를 통해 휴머니튜드 책자를 증정한다.
인천시내 곳곳에 설치된 작은 치매도서코너‘우리동네 치매북스’운영 장소 및 기간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치매에 대한 이해와 상식은 필수 지식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통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광역치매센터는 치매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치매도서관‘가치 함께 도서관’을 기획해 전국적으로 확산시켰으며, 모바일 앱‘치매북스-가치 함께 도서관’을 출시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