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앓는 버거앤프라이즈...홈페이지 '먹통'
'몸살'앓는 버거앤프라이즈...홈페이지 '먹통'
  • 이효정 기자 bombori61@gmail.com
  • 승인 2021.09.28 20:2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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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A씨 청원글 발단...일일 접속자 초과
버거앤프라이즈 홈페이지 캡처. 28일 오후 7시30분 기준 접속이 불가능하다.
버거앤프라이즈 홈페이지 캡처. 28일 오후 7시30분 기준 접속이 불가능하다.

 

(경인매일=이효정 기자)수제버거 1위 브랜드 버거앤프라이즈가 잇따른 논란을 만나며 몸살을 겪고 있다. 28일 오후 7시30분 기준 버거앤프라이즈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앞서 버거앤프라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국민청원, 국민신문고 등을 활용해 '버거앤프라이즈가 냉동육을 사용하면서도 냉장육을 쓴다고 과대광고를 하고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버거앤프라이즈 본사는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하기 전 냉장육을 썼었다. 이후 가맹사업을 시작하면서 품질유지를 위해 냉동육으로 변경하게 된 것"이라며 "일부 기사에 남아있던 냉장육 표현은 가맹사업 시작 전 인터뷰한 내용이 떠돌아다닌 것. 현재는 수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허위·과장광고 논란 이후 추가적으로 ▲사전고지되지 않은 광고비 및 배달플랫폼사용료 가맹점주에게 전가 ▲가맹해지에 따른 1억원 가량의 위약금 청구 ▲창업지원 비용 미지급 및 인테리어 비용 임의 책정 등 이슈가 불거졌다. 버거앤프라이즈는 추가적인 이슈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 

버거앤프라이즈와 가맹점주A씨는 각각 서로를 향해 고소장,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정싸움까지 예고되고 있다. 향후 상황 전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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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헌 2021-09-30 15:08:09
버거앤프라이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