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경찰서 , 청소년안전버스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인천 미추홀경찰서 , 청소년안전버스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10.0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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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추홀경찰서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미추홀경찰서(서장 김경환)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자치경찰1호 사업인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한 10대 과제 일환으로 이번달 13일부터 청소년안전버스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 및 관계기관 등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거리 상담소(주안역·제물포역 등)를 운영하여 학생 및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의 「발굴→연계→지원→관찰」을 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소년 안전버스를 이용한 가시적인 순찰과 주민(청소년)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 및 자치경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110여명의 청소년 이용자 중 대학진학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고민, 중학교 시절 초인종 장난으로 경찰조사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 가정불화로 인한 우울증 및 자살 충동 고민 등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상담 이후 맞춤형 개인 범죄예방교육과 △사안에 따른 추가적인 관계기관 연계 △ 필요 시 지속적인 추가 상담 진행을 위한 경로를 확보하는 등 참가 청소년의 사회 안전망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됐다.

미추홀경찰서장은 상담 시 방역지침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하며, 꿈을 향해 버스를 타고 모두와 함께 나아간다는 ‘청소년 안전 버스’의 상징적 의미에 중점을 두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세심히 귀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방역용품 등을 지원하며 함께 한 ㈜더블피 박범규 대표는 현장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는 미추홀경찰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좋은일에 참여할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본 행사는 주안역·제물포역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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