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2021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매달 공연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는 ‘십시일반 페스티벌’ 공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에는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의 <양방언 Evolution 2021>을 12월 4일(토) 오후 5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
양방언은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로 1996년 데뷔 후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드라마 등의 OST 뿐만 아니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작곡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는 등 한국에서의 그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가 양방언의 독창적이고 유려한 음악 세계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그동안 발매되었던 앨범 및 우리에게 친숙한 OST 주제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현의 선율과 파워풀한 타악기의 울림, 우리에게 익숙한 국악기와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이 다채롭게 섞이는 양방언의 마법 같은 음악을 통해, 본 콘서트의 관객들은 거장의 음악 세계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양방언 Evolution 2021> 공연의 관람료는 R석(1층) 35,000원, S석(2층) 25,000원으로 오는 11월 12일(금)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엔티켓 등과 같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동행 간 띄어 앉기로 예매가 가능하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좌석 띄어 앉기, 발열 검사, QR전자출입명부 작성, 공연 전·후 소독 등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21년 공연 대미를 장식할 아티스트는 세계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으로 <나윤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공연이 12월 18일(토)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