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이 ‘지파운데이션 대학생 서포터즈 한뼘’(이하 한뼘) 2기가 해단식을 통해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뼘’은 취약계층 여성 생리대 지원 사업의 서포터즈로,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월경키트 제작을 위한 설문조사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개설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총 7명의 단원(강윤지, 김동언, 이담, 이수진, 아이진, 장문정, 황주연)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직접 디자인한 물품 판매와 ‘카카오 같이가치’의 모금함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여 취약계층 여성에게 월경 용품을 지원했다.
해단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우수단원 시상을 진행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뼘 2기 단원은 "한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삶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같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이 모여 함께 하면서 좋은 자극을 받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지파운데이션 서포터즈 담당자는 “서포터즈 ‘한뼘’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과 같이 새로운 활동들을 시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포터즈들과 함께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대학생 서포터즈 ‘한뼘’ 3기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NGO 활동 및 취약계층 여성 생리대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생리대 지원 사업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