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조태인기자] 구리시는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1년 구리시민 행복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승남 구리시장의 수료증 수여식에 이어 그동안의 강의 참여 소회와 행복 소감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민 행복대학’은 구리시민에게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구리시민 53명을 공개모집 선발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에 총 8회차 과정으로, 지난 5월 20일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의 ‘부탄행복의 비밀’로 시작한 ‘구리시민 행복대학’은, 이어 ▲6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기자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8월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9월 하수정 북유럽연구소장의 ‘북유럽 국가의 시민’과 이지훈 국민총행복정책 연구소장의 ‘행복한 나라 8가지 비밀’ ▲10월 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 이재경 박사의 ‘구리시 행복지도’▲11월 정완숙 퍼실리테이터의 ‘나의 행복 진단하기’ 등 행복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저명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하였다.
이 중 80% 이상의 출석을 한 37명의 학습자가 이번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2020년에 시민행복도 조사를 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청소년 행복도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각종 행복 지표를 개발 분석하고 있고, 시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여러 정책들과 행복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하고 있다.” 며, “구리시민 행복대학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많이 이루어졌지만, 함께 배우는 즐거움과 지역 행복 전도사로의 성장을 유도하고,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평생학습 특별시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행복대학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