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보건소, 치매 고위험군 대상 조기 검진 실시
남동구보건소, 치매 고위험군 대상 조기 검진 실시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2.02.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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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권역 치매안심센터. 사진제공=남동구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시 남동구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를 우려해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14일 구에따르면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기준 만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홀몸노인 12,179명에게 최근  인지 선별검사 안내장을 우편 발송했다.

치매 선별검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만수권역, 간석권역, 논현권역)에서 1차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한 뒤 ‘인지 저하’일 경우 2차 신경인지 기능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

치매로 의심되면 대상자의 소득 기준에 따라 원인 규명을 위해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병원(새희망병원, 길병원, 대찬병원, 영화병원, 행복드림의원, 힘찬병원)에 연계하고, 각종 서비스지원(약제비 지원 등)과 프로그램(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 지원)을 안내한다.

조은행 남동구 치매정신건강과장은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조기 검진으로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적절히 치료·관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돕고 가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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