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브레이킹 싱어즈, 자영업자 살리기 프로젝트
패스브레이킹 싱어즈, 자영업자 살리기 프로젝트
  • 김준영 기자 777777x@naver.com
  • 승인 2022.02.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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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클래식 성악 앙상블 '패스브레이킹 싱어즈'가 나선다.(사진=패스브레이킹 싱어즈)

[경인매일=김준영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클래식 성악 앙상블 '패스브레이킹 싱어즈'가 나선다.

패스브레이킹 싱어즈는 '없는 길로 만들어 간다. 거기부터 희망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성악가들로 구성돼 있는 팀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에 희망을 노래하자'는 취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어려운 자영업자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삼성동에 위치한 대독장 김치찌개 집에서 식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손진기 단장은 "어느날 식사하러 들어간 식당이 식사를 하는 내내 손님이 3명 밖에 없어 주인과 상의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 프로젝트가 대한민국에 새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재난 기금만 바라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 뭐라도 스스로 해야 되며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 우리가 서로 슬기롭게 힘을 모야야 할 때이다. 우리 패스브레이킹 싱어즈가 그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김치찌개 집을 필두로 앞으로 계속해서 자영업자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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