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만현 기자] 대구 중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7일 중구에 따르면 2014년 7월 남구 대명로 구 보훈청 자리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가 지난 2월28일 새벽 4시43분경남성 5명이 이륜차를 절도하는 장면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절도범들을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1년 도입한 스마트관제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통합관제의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경찰과 협력하는 실시간 현장대응이 더욱 긴밀해졌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4인 1개조 3교대로 24시간 중구 내에 설치되어 있는 844대의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다.
2021년 1년 동안 폭행, 교통사고 등 95건의 실시간 관제신고를 하였으며, 3,464건의 영상정보를 중부경찰서를 비롯한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범지대 및 다수의 사건사고 발생지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하여 ‘행복한 중구,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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