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남양주시장 출마선언... 남양주-강남 10분 시대 열 것
이원호 남양주시장 출마선언... 남양주-강남 10분 시대 열 것
  • 조태인 기자 choti0429@kmaeil.com
  • 승인 2022.03.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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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남양주시장 이원호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28일 남양주시장 이원호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남양주시)

[경인매일=조태인기자] 28일 남양주시장 이원호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출마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위기의 시대에는 젊고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세대, 성, 이념을 넘어 소통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집 종업원으로 청소년 시절을 보내며, 검정고시, 동국대 사회학과, 학생운동, 노동자, 사법고시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온 이원호 후보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의 자세로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들의 통합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제가 감히 그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영광과 책임을 저에게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공약으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나아가 주민직선제를 실시해 주민이 지역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 결정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주민에게 권력을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와 강남 10분 시대를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2년간 검토하고 계획한 제2강변북로를 신설해 남양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구 백만의 미래특례시를 설계하고 준비할 것 ▲다핵도시 남양주를 지역자치 모범도시로 만들 것 ▲남양주를 사회적 경제도시로 만들 것 ▲남양주를 사통팔달 교통천국 도시로 만들 것 ▲남양주를 진정한 문화예술도시로 만들 것 ▲개천에서 용이 나는 교육도시로 만들 것 등의 대표 공약을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생의 고비마다 포기하지 않고 공동체를 위해 운명을 개척하며 여기까지 왔다"면서 "민선7기 지방정부의 공과를 계승하고 혁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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