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120개사 참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
[인천=김정호기자](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에서 최근 강원도 동해·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고통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4월 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들이 모금한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1,280만 원과 식기류 및 생활용품 등 현물 약 1,441만원을 포함해 총 2,721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정윤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영훈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120개사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산불이라는 큰 재난에 처한 강원·경북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모임인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회원사들의 소중한 마음인 기부금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환경을 되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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