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정웅교 기자] 조철형 ㈜싸이노스 회장이 지난 4월 6일 양평군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 발전을 위한 체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싸이노스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부품 정밀세정 및 초고밀도 코팅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 중견기업이다.
단월중학교 도서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조철형 ㈜싸이노스 회장, 최지애 단월중학교 교장, 지석민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 감독,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 단월면 덕수1리 출신인 조철형 ㈜싸이노스 회장은 “평소 고향과 모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20년부터 체육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는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지애 단월중학교 교장은 “여자축구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 늘 걱정이 많았는데 조철형 ㈜싸이노스 회장님께서 최근 몇 년 동안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셔서 단원중 여자축구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 단월중 여자축구부가 전국 3위를 넘어 1위가 되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창단된 단월중학교 여자축구부는 지난 8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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