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양궁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열리는 ‘제4회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가 오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는 자치단체가 직접 주최하는 전국 최초의 양궁대회로 지난 2019년 초대 대회가 열렸다.
앞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제2회, 3회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등 대회의 지속성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제1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양궁 스포츠 발전에 대한 염원이 원동력이 되어, 올해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양궁 팀들이 계양구에 모여 실력을 겨룰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되며 남·여 각 개인전, 단체전 총 4개의 부문으로 49개팀 20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국제경기 방식인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로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하여 진행된다.
특히, 제1회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계양구청 양궁선수단은 서거원 총감독과 박성수 감독 지도 아래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 중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대회가 연이어 취소된 이후 계양구청장배 전국 양궁대회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도 묵묵히 훈련하며 실력을 닦아온 양궁선수들이 계양구청배 전국양궁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결승전과 준결승전이 진행되는 5월 15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는 계양구청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하여 중계방송을 실시하여 구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전해드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