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의 대표 상설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마실> 4월 공연은 리드미컬한 넌버벌 공구 퍼포먼스 <툴스>로 이달 27일 오전 11시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
공구와 만난 넌버벌(비언어극) 퍼포먼스 <툴스>는 언어의 장벽 없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와 코믹한 장면들로 구성된 공연으로, 공연을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했다.
공연은 3대째 공구 골목의 자부심을 지켜온 공구 장인 한길만 사장 앞에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이 망치질 한번 해본 적 없는 청년 노공구를 신랑감이라고 데려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랑스러운 그녀를 얻기 위한 청년 노공구의 달콤 아찔한 공구 정복기가 펼쳐진다는 코믹한 내용이다.
특히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공구인 사다리, 망치, 공구박스, 콤프레샤 등을 활용한 리드미컬한 난타 퍼포먼스와 함께 암흑 속 현란한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가 화려한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팀인 <꿈꾸는 씨어터>는 한국전통예술과 타악을 중심으로 가무악극의 다양한 예술 갈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창조해가는 공연예술 전문 기업으로 작년도 동일한 공연을 대학로 한성아트홀에서 진행한 바 있다.
마실 예약은 티켓 예매처 엔티켓을 통해 5월 마실 공연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1+1 할인 패키지도 동시 판매 중이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공연 시 좌석 일부 제한 및 동행 간 띄어 앉기,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 마스크 착용, 공연 전후 소독 및 환기 등으로 사회적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마다 진행되는 마실 5월 공연은 마당극패 우금치의 우리 뮤지컬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로 5월 25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