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인천 옹진군 자월면에 위치한 분교 2곳에 특별 수업을 위한 교육자재를 후원했다.
오스테드는 인천 지역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인천용현남초등학교 자월분교, 인천남부초등학교 이작분교에 교육자재를 지원했다.
인천 주민들과 적극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오스테드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자재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후원물품은 학업에 대한 열의가 높은 학생들이 특별 수업을 통해 자연스레 창의력이 증진되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 분교장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됐으며, 자월분교에는 교육용 목공체험기계와 재료 키트가, 이작분교에는 전자 피아노와 태블릿 PC가 제공됐다.
지난 19일과 20일 자월분교와 이작분교에서 각각 개최된 후원 물품을 전달식에는 최승호 한국 대표를 비롯한 오스테드 임직원들이 참석해 분교 관계자들과 향후 지원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후원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승호 오스테드 한국 대표는 “어린이들은 지역 사회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나갈 주체로, 우리의 역할은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오스테드는 인천 지역과 상생의 관계를 더욱더 돈독히 다져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 양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면에 투자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테드는 지난달 인천 옹진군 덕적고등학교 야구부에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해당 비용은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참가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