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인천시당 공관위원장은 옹진군수 후보추천, 경선여부 밝혀라
배준영 인천시당 공관위원장은 옹진군수 후보추천, 경선여부 밝혀라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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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후보를 단수추천하려는 의도를 밝혀라
김명남 옹진군수 예비후보 외 3인 크게 반발
김명남 옹진군수 예비후보

[인천=김정호기자]김명남 옹진군수 예비후보 외 3인의 경선실시 요구에 대해 인천시당 공관위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아 크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27일 인천시당 공관위가 문경복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였으나 중앙당 최고위 의결을 받지 못하고 보류된 바 있다.

김명남 옹진군수 예비후보외 3인은 지난 26일 중앙당 및 인천시당에 이의신청 및 재심을 청구한 바 있으며 27일에는 김명남 옹진군수 예비후보가 국회를 방문하여 국민의 힘 기획조정국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최고위원회가 열린 28일 오전 옹진군수 예비후보 김명남 외 2인은 국회를 방문하여 한기호 사무총장에게 탄원서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지난 28일 중앙당 공심위는 인천시당 공관위가 단수추천한 문경복 후보에 대해 최고위가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고 보류시킨 바 있으며 당일 오후 중앙당 공심위에서 예비후보 5인에 대해 당원만을 대상으로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하였으나 그 결과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며 분개하고 있다.

김명남 외 옹진군수 예비후보들은 인천시당 공관위가 단수후보로 추천한 문경복 예비후보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소속 옹진군수의 인수위에 참여한 사실에 대해 언론 인터뷰에서 당시 당협위원장이었던 현, 배준영 인천시당 공관위원장의 승낙을 받았다고 변명한 점은 당협위원장과 국민의 힘 당원의 명예까지 더럽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단수 추천받은 문 후보가 공관위원장인 배준영 국회의원과 고교동문인 점, 이번 선거운동 기간 중 2차례 선거법을 위반하여 선관위 조사를 받았다며 이는 자신만을 생각하는 불손한 마음을 가진 부적격 후보자임을 스스로 증명한 것으로 후보 단수추천을 철회하고 경선 절차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명남 외 옹진군수 예비후보들은 인천시당 공관위는 중앙당에서 정한 경선 절차를 철저히 무시하고 부적격 후보를 단수로 추천하고도 경선 요구에 대해 침묵하는 것은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기본 질서 파괴, 공정과 상식을 요구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도전이며 옹진군민에 대한 무시라며 예비후보 4인에 대해 즉각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김명남 외 옹진군수 예비후보들은 부적격 후보에 대해 단수추천을 철회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라며 만일 인천시당 공관위가 자신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탈당 및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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