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 위험요인 사전 차단으로 화재예방
[인천=김정호기자]인천소방본부(허석곤 본부장)는 지난 4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약사사를 방문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220건의 사찰화재가 발생해 6명이 다쳤으며, 부처님 오신 날이 속한 5월이 4월에 비해 약 21.7% 증가했고, 그중 부주의(95건, 43.2%)로 인한 화재가 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봉축행사에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예방과 관계자의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허 본부장은 사찰 내 곳곳을 둘러보며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사전 자율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화재안전에 대해 당부했다.
허석곤 소방본부장은“사찰은 산속에 위치한 목조건물이 대부분으로 화재 시 대형피해가 예측된다.”며“관계자의 적극적인 안전관리와 신속한 초기대응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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