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 기자]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뜨개봉사단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행복 잇기 뜨개 사랑’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봉사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직접 제작한 손뜨개 소품을 덕적면, 연평면, 대청면 어르신들 1,2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외로움 속에서 지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온정을 나누기 위해 40여 명의 봉사자들은 지난 3월부터 각자의 가정에서 카네이션, 샤워타올 등 뜨개 소품을 직접 만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봉사자는 “작은 재능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뜨개소품이 우리 동네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그간 힘들었던 이웃들과 침체 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 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공동체 일원 으로써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 하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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