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20명) - 광역의원 4명 / 기초의원 16명
[인천=김정호기자] 9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심사 과정을 거친 49명의 인천지역 공직후보자 추천안이 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로써 인천시당은 공천을 신청한 266명 중에 지난 2일(월)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된 92명(사퇴 2명 제외)을 포함하여 총 97개 선거구, 141명의 공직후보자 추천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당은 배준영 공천관리위원장(現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유섭 前 국회의원, 양현주 前 인천지방법원장, 임종득 前 17사단장, 박성민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 고가영 변호사, 이민경 前 대선 인천선대위 청년보좌역, 이현웅 前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 김석균 前 한나라당 수석정책전문위원 등 총 9명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공관위는 서류 및 면접심사, 당선가능성(본선경쟁력), 도덕성(청렴성), 전문성(매니페스토), 지역 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결과 반영 등 종합적인 평가와 경선, 기초단체장 TV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공정한 공직후보자 추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41명 후보자 중 청년 33명(23%), 여성 44명(31%), 정치신인 45명(32%)을 추천했으며, 특히 기초단체장 10개 선거구에는 인천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50대 초중반 후보 7명을 공천했다.
아울러, 부평구청장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現 부평구의회 4선 의원 이익성 후보를 기초의원 부평구-나 선거구 ‘나’번으로, 옹진군수에 도전했던 前 옹진군의회 의장 백동현 후보를 옹진군-나 선거구 단수 추천으로, 광역의원 남동구-제2선거구 경선에서 석패했던 現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부장 김선유 후보 또한 기초의원 남동구-나 선거구 ‘나’번으로 영입 재배치했으며, 이들 후보는 공천 결과와 경선 승복을 넘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선당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인천시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다수 국민의 지지를 받았음에도 여소야대의 국면인 상황에서 ‘인천 원팀! 되찾은 희망 인천!’ 정신으로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