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김덕진기자] 시흥시는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기억자서전을 작성 및 제작해드리는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오는 5월 23일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조금씩 희미해져가는 기억을 기록하고자 과거를 회상하며 자서전을 작성해보는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옛날 옛적에’ 프로그램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경증치매 어르신에게 기억자서전을 제작해드리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치매전문자원봉사자와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어르신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세대가 공감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 가 깊다. 또한, 이를 통해 대상자의 사전·후 검사 결과 인지기능 개선, 자아존중감 상승, 우울감 감소 등의 긍정적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프로그램 신청 문의 및 기타 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대야센터, 연성센터, 정왕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