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강사를 다문화·이주민 교육기관에게 보낸다’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평생학습관(김경은관장)은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다문화·이주민에게도 안산시민으로서 보편적인 평생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 대상으로 상호문화평생학습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 전국 최초로 다문화학습관리사 민간자격증을 개설하여 1기 17명을 양성하였다. 올해에는 2기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 학습자들이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이주민 아동에게 기초 한국어 학습지도를 할 수 있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글로벌 인재로서 손색이 없는 다문화학습관리사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금번 다문화·외국인 교육기관 지원은 다문화 · 외국인 아동에게 한국어 및 학습지도를 원하는 기관에게 이중언어가 가능한 다문화학습관리사를 보내준다. 인건비는 경기도 일자리정책 마켓에서 확보한 재원을 통해 평생학습관에서 지원하고 신청기관에게서는 이주민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다문화학습관리사가 이주민을 위한 새로운 평생학습의 모범사례와 안산시 특화형 일자리로써 상호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가치 있는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중언어 가능한 다문화학습관리사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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