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문화다양성의 날과 주간을 맞이하여 “아동”, “환경”, “장애”, “노동”, “일상”을 주제로 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 문화다양성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메인 프로그램은 “아동-환경-노동”을 주제로 한 문화다양성 환경전시 <TOY CYCLE - 무지개로 돌아온, 내 장난감(부제: 폐장난감이 예술이 되는 인고의 시간)>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헌 장난감, 폐완구를 활용해 5월 17일(화)부터 29일(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연령불문,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관점에서 폐완구 새활용 작품을 보면서 폐플라스틱 수거, 분리 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의 노고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시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했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과 장난감학교 쓸모 및 커피박 만들기 체험은 사전신청이 마감되었으며 현재 이벤트는 참여 가능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일상 속 다양한 주제를 담은 <문화다양성 북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서구 유일의 독립서점인 ‘서점안착’에서 저자와의 만남으로 진행되며 5월 22일(일) 17시 “에피소드를 에세이로, 말하듯이 글쓰기”를 주제로 현재 빅이슈코리아 편집장,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송희 작가(「희망을 버려 그리고 힘내(2021)」)가 함께한다.
이어 5월 27일(금)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저자 김신회 작가(「아무튼, 여름(2020)」)가 참석하며, 6월 12일(일) 따뜻하고 사려깊으면서도 유쾌한에세이를 쓰는 김혼비 작가(「아무튼 술(2019)」), 6월 25일(토) 13년차 독립책방의 운영자이자 에세이스트인 마이크 작가 (「내가 책방 주인이 되다니(2015)」)가 함께할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이해와 편견, 소통에 관한 <문화다양성 교육>이 진행된다.
발달장애 소통과지원연구소의 김성남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며 오는 5월 25일(수) 10시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네 번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관객참여형 연극 <똑.똑.똑>이 진행된다.
는 5월 25일(수) 17시 30분,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극단 북새통이 전반적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연 창작 시리즈 ‘똑.똑.똑’을 재연한다.
낯선 공간에서 낯선 자극도 재미있게,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다양한 세대 간 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골목문화놀이터>이다.
아동의 놀 권리를 재조명하며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석남서초·신현초·검단초 등 초등학교 인근골목에서 운영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