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주민자치회 보조금 투명성 위한 회계교육 진행
부평구, 주민자치회 보조금 투명성 위한 회계교육 진행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2.05.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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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회계 업무의 투명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회 보조금의 이해’를 주제로 회계교육을 진행ㅎ라고있다. 사진제공=부평구청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부평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회계 업무의 투명성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주민자치회 보조금의 이해’를 주제로 회계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주민자치회 마을 사업 보조금을 적절히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회계업무를 주로 다루는 구민자치회 간사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장, 감사, 담당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주안5동의 회계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혜진 주민자치회 간사가 강사로 초빙돼 보조금의 편성, 집행 및 정산 방법 등 회계처리 전반에 대해 2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2022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 살펴보기 ▲보조금 예산편성 및 집행 ▲보조금 회계처리 및 정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일반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문제풀이 방식의 현장감 높은 강의를 통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와 주의사항 등을 ‘OX’ 퀴즈로 풀어보며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부평3동 주민자치회 간사는 “보조금 집행과 관련된 문제를 직접 풀고 답변을 들으니 이해도 잘 되고, 회장과 감사, 담당 공무원과 같이 수강하며 어려운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오늘 배운 내용으로 신뢰받는 업무처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보조금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회계 실무능력을 키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회 마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교육 중 제기된 공통 질의사항에 대해 향후 교육내용과 내년 자치계획 예산편성 및 집행기준에 반영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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