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시당위원장 “시당위원장으로서 대선 공약 설계, 공관위를 통한 훌륭한 후보를 모셨고, 이제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고 싶다”
윤형선 후보, “이번 선거는 ‘계양구민 자존심’과 ‘먹튀한 자리에 도망 온 자’의 선거…25년간 계양 지켜온 제가 계양 지켜낼 것” 승리 의지 내비쳐
[인천=임영화기자]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는 19일 인천시 미추홀구(경인로 442)에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에서 6.1지방선거 중앙당 선대위 첫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석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정미경·김용태 선대위 부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등 인천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대위 주요당직자가 참석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느냐가 걸린 중대한 선거“라며 ”지도부가 인천에서 첫 현장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그만큼 인천시장과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후보가 인천에서 출마하는데 계양을 지역의 자존심을 찾기 위해서라도 윤형선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성원을 호소했다.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은 “선거 첫날인 오늘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것은 국민의힘이 인천에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나타낸 대단히 의미가 큰일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당위원장으로서 대선 공약 설계, 공관위를 통한 훌륭한 후보를 모셨고, 이제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힘과 함께 후보들의 공약이 당 차원에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윤형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정과 상식’ 대 ‘도망 온 범죄 피의자’의 선거이고, ‘계양구민 자존심’과 ‘먹튀한 자리에 도망 온 자’의 선거“라며 ”저는 25년간 계양을 지켜왔고, 계양을 버리지도 이용하지도 않을 것이고 계양만 보고갈 것“이라 화답하며 압승에의 의지를 다졌다.
중앙당 지도부는 현장회의에 이어 부평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 돌입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인천지역 국민의힘 기초·광역 출마 후보자들이 총출동, 유권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오후에는 윤희숙 전 의원이 계양산 전통시장, 계산시장을 찾아 윤형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유세 열기에 힘을 보탰다.
윤 전 의원은 시장 상인들을 만나 ”계양에 온지 25일도 채 되지 않은 후보, 언제 떠날지 모를 후보가 우리 계양 유권자 여러분들게 표를 달라고 한다”며 “또 속으시겠냐“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대선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 계양산 전통시장 찾아 교통 공약 등을 약속했다. 현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계양주민들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은 기대와 관심으로 계양을을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 아실 것”이라며 계양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 윤형선 후보의 출정식에서는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계양을 방문해 윤 후보의 압도적인 당선을 위한 유세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