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지난 18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300여명의 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孝 사랑잔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지부는 ‘孝 사랑잔치’를 위해 색소폰 연주, 꽃타령, 강원도 아리랑, 쓰리랑 민속타령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고, 도레미 여성중창단이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희생하신 실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선사했다.
남촌동 김성순 씨는 “이렇게 좋은 공연에 초대해 줘서 정말 좋은 시간 보냈다.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려서 공연도 보고 많이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노인들을 위해 좋은 일들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국제마인드교육원 김재홍 원장은 행복한 노년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 원장은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내가 옳다는 생각이다.
옳음에는 양면성이 있는데 양쪽으로 다 옳을 수 없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옳아 보여도 이 생각을 버려야 행복해질 수 있다. 또, 과일마다 다 맛이 다른 것처럼 사람에게도 그 사람만의 맛이 있다.
상대방이 가진 맛을 느낄 수 있다면 마음이 교류되니까 행복해진다.”라며 인생이 행복해지기 위한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대한실버회 인천지부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또 노인의 권익 신장 및 복지향상을 위한 지역 공동체이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실버들이 그 누구보다 행복하게 사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