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후보, 고용서비스협회 안산지부 임원진 간담회
제종길 후보, 고용서비스협회 안산지부 임원진 간담회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2.05.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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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빠른 민생회복에 매진하겠다”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도지회 안산지부와 지난 23일 간담회를 갖고 관공서 발주 공사 시 관내 일용직 근로자 활용 쿼터제를 적극 검토키로 의견을 나눴다.(사진=제종길 후보 캠프)

[경인매일=권영창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캠프가 (사)전국고용서비스협회 경기도지회 안산지부와 지난 23일 간담회를 갖고 관공서 발주 공사 시 관내 일용직 근로자 활용 쿼터제를 적극 검토키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정종봉 안산지부장을 비롯 홍광수 부지부장, 이성호 대외협력위원장, 김형주 대외협력위원, 김종화 사무국장, 홍경표 회원과 김현삼 제종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전준호·민병권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정종봉 지부장과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직업소개소는 서비스업이다. 고용서비스협회는 허가업소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단속만 당하는 입장이다. 반면 무허가업소는 오히려 관리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세금 제대로 내는 업소만 단속하려는데 문제가 있다. 불법 무허가업소를 단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선 6기 제종길 시장 재임 시절 관공서 발주 공사 시 관내 일용직 근로자 고용을 추진하다가 민선 7기로 넘어가면서 흐지부지됐다. 관급 공사 진행 시 안산 지역의 일용직 근로자가 일할 수 있도록 채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안산시에서 해당 기업에 협조 공문 하나만 보내도 신경쓴다. 일용직 쿼터제를 제도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용서비스협회측은 “민선 8기 시장 당선 후 고용서비스협회 안산지부와 연1~2회 정도 간담회를 통해 일용직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갔으면 좋겠다. 음식점이나 기업들이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인데 관공서가 그 원인을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현삼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로 가장 시급한 현안이 일자리 창출문제다. 안산 지역 내 일자리 현황과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을 소개하는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종길 후보가 당선되면 정책팀에서 고용서비스협회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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